엘리멘탈 애니메이션. 디즈니 픽사만의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우리에게 세상이 살아 숨 쉬는 여름을 맞이하게 해 줄 <인사이드아웃> <소울> 영화를 제작했던 피트 닥터 제작 참여로 현재 누적관객 백만 명이 넘고,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된 엘리멘탈입니다.
엘리멘탈 속 '앰버'는 열정과 재치로 가득 찬 엘리멘트 시티의 주민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는 '웨이드'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웨이드'는 유쾌하고 감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치 물이 흐르듯이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며, 그들이 살던 엘리멘트 시티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믿어온 것들이 흔들리며,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게 됩니다.
피터손 감독의 전작인 <굿 다이노>가 인간과 공룡이 서로 공존해 가는 세상이라면? 하고 시작되는 궁금증이었다면, 엘리멘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불 물 공기 흙과 같은 원소들이 생존하고 있다면이라는 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원소들끼리 상호작용한다는 스토리 자체가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유머와 감동까지 전해 지는데요, 특히 불의 부모님이 한국정서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우리들의 부모님을 연상시키는 정서와 공감을 자극받을 수 있는 엘리멘탈입니다
엘리멘탈 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인 다양성과 공존을 다양한 원소들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과 불이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성질들에 관한 선입견을 바꾸게 하는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편견과 차별이라는 장벽을 허물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엘리멘탈은 디즈니 픽사의 창의력과 뛰어난 영상미가 눈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답고, 작품은 이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모습과 세대 간의 극복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엘리멘트 시티는 원소들 간의 흥미로운 관계와 상호작용을 표현하는 도시로, 물, 공기, 흙, 불의 자치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도시는 운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앰버의 탐험과 동시에 장애물과 기회를 제공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는 원소의 특성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동시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엘리멘트 시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캐릭터들이 조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멘탈의 신비로운 세계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