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이 뭐라고 제가 수시로 마시던 제로콜라에 들어있어서, 발암물질 음료라고 하는 건지 걱정이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제로콜라등 제로 음료에는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뭐에요?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는 감미료입니다. 백색을 띤 밀가루 같은 결정성을 가지고 있는 분말형태로 설탕과는 다르게 뮤탄스균이 분해하지 못해서 충치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아스파탐은 160도 이상에서는 단맛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드는데요 열에 매우 약해서 적은 미량의 열에도 아스파탐이 가지고 있는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 아미노산 구조가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조리과정에 열이 필요한 식품들에는 넣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페닐알라닌 성분의 비율이 높아서 그걸 분해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복용하는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맛이 나는 음식 특히 제로칼로리 음료인 제로콜라 같은 음료라면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 미량으로도 단맛을 끌어낼 수 있고 설탕보다 가성비가 좋아 대부분 제로콜라 같은 칼로리 음료를 마실 때 당걱정을 덜 하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많았던 제로칼로리 음료들이었는데 갑자기 발암가능물질로 지정될 수 있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기관이 분류한 발암성물질 그룹
그룹1 | 인간에 대하여 발암성이 있다 |
그룹2A | 인간에 대하여 아마도 발암성이 있다 |
그룹2B | 인간에 대하여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그룹3 | 인간에 대한 발암성에 대해서 분류할 수 없다 |
아스파탐은 2023년도 7월 중으로 그룹 2B 인간에 대하여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와 주류 안전기준치
아스파탐 섭취를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아스파탐이 인체 허용되는 안전기준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60kg 성인의 하루 기준 65ml 발효음료 아스파탐 5.6mg 함유 시 428병, 750mg 탁주 아스파탐 72.7ml의 경우 33병을 마시면 안전기준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제로콜라를 물 마시듯 수시로 마시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놀랍고 충격적인 정보였지만, 식약처는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이라는 성분을 안전한 기준치에 맞게만 복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제로콜라 같은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로음료를 조금씩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의 또 다른 정보 글 추천